"보고싶은 승현아... 고생한 누나 꿈에라도 나와줘"

지난달 23일 '진도 팽목항~서울 광화문 3보1배'에 나선 세월호 참사 희생자 고 이승현(단원고)군의 아버지 이호진씨와 누나 이아름씨는 3보1배 시작 10일째 되는 4일에도 고된 여정을 이어갔다. 이날 오전 10시 진도 연산마을에서 출발한 부녀는 오후 4시 진도 신동마을 인근까지 3보1배로 이동했다. 지난 9일 동안 약 26km를 이동한 부녀는 이날 날씨로 인해 평소보다 1시간 일찍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동 거리도 약 2km에 그쳤다.

ⓒ소중한 | 2015.03.04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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