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각 대북전단 살포' 파주 주민 저지로 무산

보수단체의 임진각 대북전단 살포 시도가 경기도 파주 주민들과 시민단체의 저지로 무산됐다. 보수단체 회원들이 탄 버스는 임진각 입구에서 가로막혔다. 이후 서로에게 계란과 물을 던지며 대치했다.

보수단체 회원들은 통일동산 인근으로 자리를 옮겨 재차 살포를 시도했다. 그러나 이곳에서도 주민들이 막아서 대북전단을 띄우지 못했다.

주민들과 시민단체 회원들은 대북전단을 빼앗아 길가에 버리고 불태웠다. 보수단체와 주민들은 실랑이를 벌이다 오후 6시께 해산했다.

| 2014.10.25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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