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선거를 이틀 앞둔 2일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와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의 중앙일보·JTBC 공동주최 TV토론이 손석희 앵커의 사회로 진행됐다.
손석희 앵커는 정 후보가 박 후보를 향해 '네, 아니오' 단답형 대답을 요구하자, '답변시간 1분을 보장해야 한다'며 정 후보를 제지했고, 주어진 시간을 넘긴 정 후보의 발언도 지적했다.
두 후보는 '급식 논란'과 재개발·재건축 허가 건수에 대해 각자 다른 자료를 제시하며 실랑이를 벌였고, 결론이 나지 않자 손 앵커는 누구의 자료가 맞는지 취재해보겠다고 정리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박 후보는 서울의 미래를 강조했고, 정 후보는 색깔론과 '박근혜 지키기'를 내세웠다.
두 후보의 마지막 TV토론 중 화제가 되는 부분을 모았다.
(영상제공 : JTBC)
ⓒ이종호 | 2014.06.03 0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