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용 '실언'방지 교육학습 영상

사람을 알려면 그 사람의 말을 들어봐야 한다는 얘기가 있다. 그의 철학이나 생각이 말을 통해 드러나기 때문. 정치인이나 장관들의 '말실수'를 단지 말실수로만 볼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번 카드사 개인정보 대량 유출 사태 관련 현오석 경제부총리의 '어리석은 사람' 실언을 두고,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공직자의 실언이 재발하면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도 "역대 말실수로 날아간 장관들, 공직자들 영상을 모아서 시청각 교육을 해야 할까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래서 직접 만들었다. 역대 고위공직자와 여당 국회의원들의 말실수를 사례별로 정리했다. 국민을 대표해 일하는 장관 등 고위공직자와 국회의원들은 이 영상을 반복 학습하도록 하자. 그리하여 부디 박근혜 정부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하자.

| 2014.01.29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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