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막말의 제왕'은 누구?

최근 민주당 양승조 최고위원과 장하나 의원의 발언에 대한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반발이 거세다. 청와대는 양 최고위원의 발언이 '박근혜 대통령 위해 선동 조장 테러, 언어 살인과 같다'고 했다.

하지만, 정부와 여당이 과잉 대응하면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예전 한나라당 의원들의 발언을 떠올리고 있다. 그래서 '오마이TV'가 준비한 지난 2003년부터 2007년까지 한나라당 의원들의 막말 퍼레이드, 이른바 '한나라당 막말의 제왕 어워드'!

쟁쟁한 후보들의 '주옥같은' 발언 영상을 어워드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연극 '환생경제'에서 욕설을 쏟아낸 박순자·송영선 의원부터 노무현 대통령 비하에 앞장섰던 전여옥·최구식·심재철 의원, 탄핵·대선불복 발언을 한 안택수·박진·이규택, 노 대통령의 뇌에 이상이 있다고 했던 공성진 의원, 노 대통령을 백성에게 피살된 궁예에 비유했던 김형오 의원, 그리고 반전의 희귀 영상까지 공개한다.

과연 누가 열띤 경쟁을 뚫고 '한나라당 막말의 제왕'이 될 수 있을까.

| 2013.12.12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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