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자 박근혜 대통령이 입장 표명 해야"

28일 서울 종로 인근에서 만난 최웅기(45.답십리)씨는 국정원 등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 사건에 대해 "시민들이 많은 의혹을 갖고 있기 때문에 확실하게 궁금한 점에 대해서 진상조사를 하고 책임감 있게 진실을 밝혀주면 야당도 일정부분 수긍할 것은 수긍하고 털고 갈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최씨는 또 "문재인 의원(민주당 대선후보)이 지난 대선이 불공정했다고 한 말에 일정부분 동의한다"며 "선거를 되돌릴 수는 없겠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당사자였고, 최고책임자였기 때문에 사실에 대해 인정할 것은 인정하는 등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병기 | 2013.10.2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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