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기서 기다리겠습니다. 경찰이 확인해 주십시오.

송강호 박사는 마지막까지 경찰의 힘을 빌어 불법공사 현장을 확인하고자 했다. 해상공사 구역으로 진입하기 전에 그는 해경에게 요청했다. 그는 해상공사 구역에 직접 들어가려 하지 않았다. 해경이 불법공사를 감시해 주기를 간절히 간절히 요청했으나. 모두 무시당했다. 해경은 그의 요청을 듣고도 아무런 대답 없이 뒤로 도망치듯 물러났다.
"잠시 대기하겠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것에 대해 (해경이) 신속하게 조치를 하지 않으셨어요. 현행법이예요. 저희 업무방해 하는 것 아니잖아요. 확인만 해주세요. 아주 간단하잖아요, 막체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만 해주세요. 확인!"

| 2013.07.04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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