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외고·국제고, 일반고로 전환"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가 5일 과학고를 제외한 특목고의 단계적 일반고 전환, 수능 시험을 중장기적으로 학력 인정 자격 고사로 전환, 초등학생의 일몰 후 사교육 금지 등이 포함된 교육 정책을 발표하고 대대적인 대학입시 개편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 당사 민주캠프에서 "고교 서열화 체제를 해소하여 초, 중학생의 사교육 경쟁을 근원적으로 줄여가겠다"며 "설립 취지에서 어긋나 입시 명문고로 변질된 외국어고·국제고·자사고를 단계적으로 일반고로 전환하고, 대학입학 전형에서도 일반고를 차별하는 소위 고교등급제를 허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영상은 이날 문 후보의 정책발표와 문재인 후보 캠프의 행복한 교육 추진본부장인 유기홍 민주통합당 의원, 김진경 시인· 전 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비서관의 질의응답 전체를 담고 있다.

| 2012.11.0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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