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캠프 전현희 "수도권에서 역전 찬스 올 것"

12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대구경북지역 경선이 열렸다. 오마이뉴스 박정호 기자가 현장에서 김두관 후보 캠프 전현희 대변인을 만나 그동안의 경선 평가와 앞으로의 전략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전 대변인은 김 후보가 3위에 머물고 있는 상황에 대해 "경선 룰, 선거 관리의 불공정성에서 원인을 찾기보다 내부에서 원인을 찾는 게 바람직하다"며 "김두관 후보의 내용과 컨텐츠가 훌륭하지만 아직 국민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 대변인은 "대구경북 경선에서 격차를 줄이고 수도권에서 보다 많은 유권자들의 지지를 받는다면 결선투표에 나가서 역전의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찬스가 오지 않을까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전 대변인은 "김두관 후보가 민주당 후보로 선출된다면 국민을 섬기는 대통령을 갖게 되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국민을 섬길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 2012.09.1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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