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래 "수도권 과반수 넘으면 박근혜 체제 흔들릴 것"

11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민주통합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가 열렸다. 이날 이강래 후보는 "서울은 이번 총선의 가장 치열한 격전지이며 선거의 승패를 좌우할 것"이라며 "수도권에서 민주당이 80석 이상을 얻고 국회 의석의 과반수를 차지하면 박근혜 체제가 흔들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1997년 대선 총괄, 2002년 대선 선거전략기획실장 등의 경력을 나열한 뒤 "큰 선거를 치러본 사람이 당대표가 돼야 정권교체를 이뤄낼 수 있다"며 "초보 운전자에게 운전대를 맡길 순 없다"고 강조했다.

| 2012.01.1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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