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박희태, 양심 있으면 물러나야"

11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민주통합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가 열렸다. 이날 박용진 후보는 한나라당의 전대 돈봉투 살포 사건과 관련, "박희태 국회의장은 양심이 있으면 물러나야 한다"고 말하며 "입법기관의 수장이 더러운 정치의 장본인으로 지목받는 건 국가적 재앙사태"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또 중앙선관위에 대한 디도스 공격에 대해서 "대한민국 헌법 질서를 반영하고 민의를 반영하는 선관위를 한나라당이 디도스 공격했다"며 "총만 들지 않았지 사실상 쿠데타를 시도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 2012.01.1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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