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속의 배스

터전을 떠나 잡혀온 배스 두마리. 수족관에 들어가자마자 전투에 들어간다.공격적인 습성이 그대로 남아 자리싸움을 하는 듯싶더니, 조금 큰놈이 무자비하게 공격한다. 힘에 눌려 바닥으로 기며 눈치 보는 아기 배스. 아기 배스가 희생되지 않으면 끝이 나지 않을 일방적인 공격이다. 도망칠 곳 없는 좁은 수족관에서 벌어지는 싸움의 결과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김학용 | 2010.11.28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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