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영상②]"이명박 정권과 어떤 야합 있는지 밝혀라"

"2009년 12월 24일 자승 총무원장이 박형준 정무수석과 충청도에 내려갔다. 마곡사, 수덕사 등 지역 주요 사찰 주지를 모아놓고 세종시 문제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그 자리에서 '이명박 대통령 국정 수행에 우리가 힘을 내 도와야 된다'고 발언 한 것이 <동아일보>, <연합통신> 등 각 언론매체에 나 있다."



봉은사 주지인 명진 스님이 28일 일요 법회에서,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의 정치적 행보를 비판했다.



"이명박 정권과 어떤 야합 있는지 밝혀라"



이날 명진 스님은 '세종시 문제'와 관계된 자승 총무원장의 행동에 대해 언급하며 "불교를 대표하는 종단의 수장이 논란이 끊이지 않는 세종시 문제에 대해 지역 사찰 주지를 앉혀 놓고 그런 말을 할 땐 무슨 이유가 있지 않았겠냐?"면서 "이런 태도로 볼 때 이명박 정권과 총무원장 간 어떤 내통·야합이 있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윤상 | 2010.03.2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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