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동계올림픽 선수단 금의환향

국민들을 감동과 흥분의 도가니로 이끌었던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선수단이 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김연아 선수를 기수로 앞세운 선수단은 수백명의 취재진과 팬들의 환호성 속에 입국장을 나와 기자회견장에서 올림픽 경기와 관련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쏟아냈습니다.

선수들은 밝고 활기 찼습니다. 좋은 성적을 거두었건 아니면 기대에 미치지 못했건 그들은 젊은 기운을 내뿜으며 기죽지 않았습니다.

그 순간 이들 메달리스트 옆에는 어린 한 선수가 서 있었습니다. '제2의 김연아' 또는 '피겨요정'으로 불리는 곽민정 선수입니다.

비록 소개도 받지 못하고, 질문도 못 받은 채 1시간 동안 서서 기자회견을 힘들게 지켜봤지만, 오늘의 기억이 다음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귀국한 선수들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사진 권우성 / 유성호 기자>

ⓒ권우성 | 2010.03.03 00:52

댓글

오마이뉴스 사진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 기자의 최신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