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명 <천년의 금서> 저자와의 대화 1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한반도>의 작가 김진명씨가 7일 저녁 오마이TV 생중계 ‘저자와의 대화’에 출연해 자신의 새소설 ‘천년의 금서’에 대해 강연했다.

고대사문제를 새롭게 조명한 <천년의 금서> 출판기념 ‘저자와의 대화’에 출연한 김진명씨는 오래전부터 우리나라의 국호인 한이 어디서 왔을까 하는 의문에 사로잡혀 한이라는 글자를 담고 있는 이 세상의 갖가지 오래된 기록들을 찾아 헤맸다. 그 결과 뻥 뚫린 상태로 있던 우리의 고대사에 고조선보다 훨씬 이전에 존재한 나라의 확고부동한 실체가 등장하게 된 새책을 내놓았다.

김진명씨는 학교식당에서 잔반을 먹고, 사업가로 살았던 자신이 어떻게 소설가가 됐는지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김진명씨는 한일 관계의 새로운 지형도를 펼쳐 보임으로써 베스트셀러가 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일제의 문화재 약탈과 광개토대왕비의 비밀을 파헤친 <가즈오의 나라>에 이어 <천년의 금서>가 가장 자랑스러운 대표작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강연회는 인터넷서점 알라딘과 새움출판사가 공동주최했으며, 오마이TV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 동영상은 저자와의 대화 1부를 담고 있다.

ⓒ이종호 | 2009.10.0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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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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