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조용히 살려고 이사갔는데 하필이면..."

10월 재보선 경남 양산 지역 출마가 거론되고 있는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11일 오전 방송법 권한쟁의심판 헌법재판 관련 변호인 자격으로 민주당 의원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했다.

문 전 실장은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세상과 거리를 두기 위해 부산에서 양산으로 이사간 것인데 하필이면 양산이 10월 재보선 지역이 되면서 공교롭게 됐다"며 재보선 불출마 의지를 거듭 밝혔다. 또 문 전 실장은 공동변호인단 참여와 관련, 민주당의 요청은 없었고 법률가로서 권한쟁의심판 청구 취지에 공감했기 때문에 변호인단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박정호 | 2009.08.1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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