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헌화에 백원우 "사죄하라!"며 항의

낮 12시 2분께 사회를 맡은 송지헌 아나운서가 유족들의 뒤를 이어 이명박 대통령의 헌화 순서를 알리자 갑자기 귀빈석 오른쪽이 소란스러워졌다.

백원우 민주당 의원이 달려나가 "이명박 대통령, 사죄하십시오", "무슨 자격으로 헌화합니까"라며 고함을 질렀다. 백 의원이 뛰쳐나가자 영정 오른쪽과 귀빈석 뒤쪽에 서 있던 청와대 경호관 십여 명이 달려들었다.

청와대 경호관들은 곧바로 백 의원의 머리와 배를 붙잡고 입을 틀어막으며 경복궁 동문 방향으로 끌어냈다.

취재 - 한국멀티미디어기자협회 공동취재단

ⓒ오마이TV | 2009.05.2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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