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경 "최진실씨는 죽어서도 피눈물을 흘릴 것"

방송인 허수경, 배우 손숙·김부선·권해효, 여성학자 오한숙희, 소설가 공선옥, 전 여성부 장관 장하진, 국회의원 이정희, 참여성노동복지 대표 전순옥 등 저명인사들이 '한부모 가정 가녀를 걱정하는 진실모임(이하 진실모임)'을 결성하고 우리 사회의 친권제도 문제 개선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들은 11일 오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성민씨의 친권 회복은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법이 때로 약자에 대한 폭력의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끔찍한 사례"라며 "앞으로 친권과 관련한 제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입법, 행정, 사법 등의 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들이 친권 제도 개선 운동에 나선 건 최근 조성민씨가 전 부인 최진실씨의 사망 이후 두 자녀의 친권을 주장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김호중 | 2008.11.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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