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경 위로공연 나선 손담비와 태연

인기 여가수 손담비와 소녀시대의 멤버 태연, 여성그룹 LPG 등이 '2008 전·의경 한마음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했다.

화려한 안무와 함께 '미쳤어'와 '베드보이'를 부른 손담비는 "묵묵하게 전경들이 (방패)를 들고 지키고 있을 때 멋있어 보였다"고 말해 전경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들리나요'를 부른 태연은 "공연을 다닐 때 경찰 오빠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어청수 경찰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부대 특박 등을 실시하겠다"고 말하며 전·의경 사기진작을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어 청장은 특박 이야기에 박수를 하는 부대원들을 향해 "소녀시대를 향한 박수 보다 (특박에 대한) 박수 소리가 작으면 특박 취소다"라는 농담을 던져 더 큰 박수를 받았다.

ⓒ박정호 | 2008.10.16 18:26

댓글

기록하지 않으면 사라집니다. 누군가는 진실을 기록해야 합니다. 그 일을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자의 최신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