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가수가 아닌 시민의 한 사람으로 이 자리에 섰다"

17일 저녁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촛불문화제에서 가수 이승환씨는 "가수가 아닌 시민의 한 사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씨는 "나 자신이 너무 이기적이어서, 가족과 친구, 내 이웃이 걱정돼서 갑자기 여기에 오게 됐다"면서 "제 밴드도 데려오지 못하고, (노래할) 준비가 잘 안돼 있지만, 여러분에게 제 노래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2008.05.18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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