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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럿워크> 뭘 입었건 "손 대지마!"

2011.07.18

16일 오후 서울 세종로네거리 원표공원에서 열린 '슬럿워크(Slutwalk) 잡년행진 - 벗어라 던져라 잡년이 걷는다' 행사에서 노래를 부르기 위해 무대에 선 가수의 옷에 비키니 수영복이 그려져 있다. '슬럿워크(Slutwalk)'란 야한 옷차림을 하고 거리에 나서는 시위를 말하며, 캐나다 경찰관의 '성폭행 피해자가 되지 않기 위해 여성은 매춘부 같은 야한 옷차림을 피해야 한다'는 발언이 전 세계적인 캠페인의 발단이 되었다.

ⓒ권우성201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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