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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포진

발포진은 육군 경험만 했던 이순신이 수군 지휘관이 되어 조선수군 최고 지휘관이 될 자양분을 쌓은 곳이다. 상관의 명령으로 앞뜰의 오동나무를 베려하자 이순신은 "이것은 관청의 물건이요. 또 여러 해 길러 온 것을 하루아침에 베어 버릴 수 없다"며 거절했다. 공사가 분명한 그의 성품을 엿볼 수 있는 일화이다.

ⓒ오문수202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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