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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이 주는 신호

책 <어느날 갑자기 공황이 찾아왔다>에서 한 공황장애 환자가 저자에게 보낸 메일 내용에 나는 깊이 공감했다. "더이상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게 되자 비로소 변할 수 있는 용기를 갖게 되었어요. (중략) 4개월 동안 내 삶 전체는 지난 15년간보다 더 나아졌습니다." 병의 원인은 다양하므로 한 개인이 잘못 살아온 결과로만 봐선 안 된다. 하지만 병이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줄 신호라면, 우리가 그 신호를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freepik2022.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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