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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에서 거주하는 고주근(가명·70대)씨가 기록적인 한파가 연일 계속되자 방 안에 있는 물병이 얼 정도로 냉골이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유성호202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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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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