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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체, 정부 부처의 공보·홍보 담당자들은 평일 저녁 7시를 전후해 광화문 동아일보 신사옥 앞에 모여 다음날 나올 10여 종의 초판 신문을 훑어보는 게 일과였다.

ⓒ미디어오늘 이창길202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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