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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영화 <에움길>을 연출한 이승현 감독(오른쪽)과 안신권 나눔의 집 소장이 포스터 앞에서 환하게 웃으며 영화를 많이 봐달라고 부탁하고 있다.
영화 <에움길>은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 지원 시설인 '나눔의 집'에서 2000년대 초부터 20년간 할머니들을 촬영한 영상을 담은 다큐멘터리이다.

ⓒ유성호2019.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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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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