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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영화 <에움길>을 연출한 이승현 감독은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할머니들을 막연한 피해자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어머니, 할머니로 봐 주시고 많은 분들이 할머니들의 친구이자 가족이 돼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성호2019.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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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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