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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경 (nuri78)

꽃 소식을 실은 열차가 멈춘 경화역. 수를 헤아릴 수 없는 벚꽃이 은하수 터널을 만들고 그 사이로 기차가 멈춰 있다. 한때 경화역을 달려던 기차가 2015년 2월 1일부터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아쉽게도 더 이상 달리는 기차를 찍을 수 없다.

ⓒ최정선2019.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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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편집기자. 시민기자 필독서 <아직은 좋아서 하는 편집> 저자, <이런 질문, 해도 되나요?> 공저, 그림책 에세이 <짬짬이 육아>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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