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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규탄시위 나선 지만원

극우논객 지만원 시스템클럽 대표가 8일 오후 서울 동작구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지역구 사무실앞에서 5.18 진상조사위원(자유한국당 몫)에서 배제하려는 움직임에 반발해 지지자들과 함께 항의 시위를 벌였다. 지만원씨는 지난 4일 나경원 원내대표와 면담한 내용을 공개했다. 나경원 의원보다 21살 많은 ‘아버지뻘’이라고 밝힌 지만원씨는 “(5.18에 대해)18년동안 연구했는데, 훌륭하다는 인식이 전혀 없고, 얼마나 고생했냐는 말도 없었다” “나보고 사회적인 인식이 매우 좋지 않아서, 한국당이 안고가면 한국당이 망합니다라고 했다. 이거 멸시하고 조롱하는거 아니냐. 지가 당대표면 당대표지” “나보고 재판을 많이 받아서 전과가 많으시다면서요라고 했는데, 애비뻘 되는 사람을 앞에 두고 할 소리냐 이거냐” “5.18에 북한군이 왔다는 것을 믿는 국민이 별로 없다고 했다. 내가 또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서 한국당이 안고 갈 수 없다고 했다”며 “엄청난 모멸감을 느꼈다” “인간이 덜됐다” 등 격한 감정을 쏟아냈다.

ⓒ권우성201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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