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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동대공분실에서 '민주인권기념관'으로

1970-80년대 고 김근태 의원, 고 박종철 열사 등 많은 민주인사들을 고문해서 악명 높았던 서울 용산구 옛 남영동 대공분실(현 경찰청인권보호센터)에서 26일 오후 이관식 ’민주인권기념관으로 다시 태어납니다’가 열렸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지선 스님, 고 이한열 열사 어머니 배은심 여사 등 고문피해자와 유가족 등 시민들이 철문밖에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권우성2018.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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