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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마드

여성단체, 성차별적 편파수사 규탄

경찰이 ’워마드’ 운영자를 ‘음란물 유포 방조’ 혐의로 체포에 나선 가운데 한국여성단체연합, 성폭력상담소 등 여성단체 회원들이 1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앞에서 성차별적 편파수사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일간베스트(일베), 디시인사이드 등 남성 중심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웹하드 및 파일 호스팅 서브스를 제공하는 웹사이트에 여성을 대상으로 한 불법촬영물이 수십년간 넘쳐났다’ ‘경찰이 십수년간 할 수 있는 것을 하지 않다가 여성피의자가 등장하자 즉각 체포-수사하고 국제공조를 펼치는 등 편파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하며, ‘동일범죄 동일수사 즉각 진행’ ‘웹하드 카르텔과 디지털 성범죄 산업에 대한 특별수사단 구성’ 등을 촉구했다.

ⓒ권우성201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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