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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홀트 복지원에서 원우들과 함께, 정중앙에 체크무늬 셔츠를 입은 소년이 스티브 모리슨

입양되기 전 6세~14세까지 스티브 모리슨은 홀트 부부가 세운 일산의 홀트복지원에서 자랐다. 나중에 이곳에 방문했을 때, 입양되지 못한 채 이곳에 남았던 친구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들으며 스티브는 수없이 물었다. "왜 나는 선택받았고, 이 친구들은 선택받지 못했나?"

ⓒ정현주2018.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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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여 년의 교직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 절망과 섬세한 고민, 대안을 담은<경쟁의 늪에서 학교를 인양하라(지식과감성)>를 썼으며, 노동 인권, 공교육, 미혼부모, 입양 등의 관심사에 대한 기사를 주로 쓰고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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