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사진
#과로자살

회사에서 보낸 컴퓨터 로그기록(왼쪽)과 업무일지(오른쪽). 회사는 직원들이 대부분 컴퓨터를 켜고 다니기 때문에 Action 값을 분석해야 한다며 966페이지를 인쇄 출력해서 보내주었다. 업무일지도 일부 기간만, 그것도 무슨 일을 했는지 어떤 이슈가 있었는지 알 수 없도록 하단을 가리고 보냈다. 회사가 가리고 보낸 2017년 11월 23일 업무일지 원본에는 고 장민순씨가 새벽 2시 30분경에 퇴근하면서도 "또 한 번 배우고 부끄러운 하루"였다며, 직장 상사의 조언을 잊지 않기 위해 그 말을 "메모에 적어 맥에 붙여 놓았"으며, "절대 잊지 않고… 노력하겠다"는 반성문이 적혀있다.

ⓒ공인단기·스콜레 웹디자이너 과로자살대책위2018.04.20
댓글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관련기사

독자의견

회원 의견 0개가 있습니다.

맨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