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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갯길은 영양과 봉화, 울진 경계에 있어서 어느 지역에 속하는지 애매하다 하여 애미랑재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애미랑재에서 오늘 산행을 시작합니다.

ⓒ배석근2018.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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