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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검당

팔공산 전경

동화사는 임진왜란 당시 대구 의병군이 부인사에, 대구 관군이 동화사에 본부를 차린 곳이다. 사명대사도 영남 승군 본부를 동화사에 차렸다. 동화사에는 사명대사의 초상과 영남의승군본부를 말해주는 현판(영남치영아문)이 지금도 남아 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특히 산남의진군의 우재룡이 동화사를 본부로 팔공산 일대에서 유격전을 펼친 사실을 아는 이는 더욱 없다. 또 1919년 3월 28일 동화사의 청년 승려들이 경내 심검당에 모여 독립만세운동을 일으킬 것을 결의한 사실도 별로 알려지지 않았다. 심검당 앞 안내판도 그 사실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다.

ⓒ정만진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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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 <한인애국단><의열단><대한광복회><딸아, 울지 마라><백령도> 등과 역사기행서 <전국 임진왜란 유적 답사여행 총서(전 10권)>, <대구 독립운동유적 100곳 답사여행(2019 대구시 선정 '올해의 책')>, <삼국사기로 떠나는 경주여행>,<김유신과 떠나는 삼국여행> 등을 저술했고, 대구시 교육위원, 중고교 교사와 대학강사로 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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