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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바람에 '바람 빠진' 경포의 인공달

14일 강원 강릉지역에 거센 바람이 불어 문화올림픽 행사의 하나로 경포호에 설치한 인공달이 바람에 날려 인근에 나무에 걸려 있다. 강릉시는 동계올림픽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커다란 달 모양의 인공 구조물을 경포호에 설치하고 25일까지 밤마다 하루 3차례씩 허난설헌을 모티브로 한 영상쇼를 펼칠 계획이었다.

ⓒ연합뉴스2018.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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