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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막

현수막에 새겨진 글귀

'추모는 동사다, 기억은 행동이다' , '1년 동안 한 것이 없어 부끄럽습니다. 꼭 기억하겠습니다, 기다리겠습니다' 라고 적혀 있다.

ⓒ강봉춘2018.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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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한 환경에서 자라난 사람은 필연적으로 무섭거나 치욕적인 일들을 겪는다. 그 경험은 겹겹이 쌓여 그가 위대한 인간으로 자라는 것을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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