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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관

함경북도 성진이 고향인 김응관씨의 유고시집 <나는 벙어리>. 김응관씨는 여수 신월리 결핵환자촌에서 39세에 요절한 시인이다. 이환희 여사가 속한 '소화회' 회원들은 그를 치료하기 위해 매달 1천원을 모금해 송금했고, 건강이 회복되어 가던 중 요절했다. 김응관씨가 죽기전 시집을 내주겠다고 한 약속은 30년 만에 지켜졌다. 여수에서 책을 구하지 못해 이환희 여사의 아들인 박상천 교수(한양대학교)가 택배로 보내줬다.

ⓒ박상천2018.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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