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예도보통지> 서문
이번에 북한이 단독 등재한 정조가 직접 지은 <무예도보통지>의 서문이다. 정조는 이 병서를 통해 이 땅의 백성들을 아픔없이 지키고자 했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거치며 느꼈던 참혹한 고통을 치유하기 위하여 정조는 이 병서를 만들었다. 이제는 분단으로 고통 받는 이 땅에 통일을 향한 새희망으로 '무예도보통지'의 무예24기가 올곧게 다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 수련은 배신하지 않는다.
ⓒ서울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소장201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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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의 역사와 몸철학을 연구하는 초보 인문학자입니다. 중앙대에서 역사학 전공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경기대 역사학과에서 Post-doctor 연구원 생활을 했습니다. 현재는 한국전통무예연구소(http://muye24ki.com)라는 작은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