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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네틱스 해고노동자 ‘이젠 꽃길만 걷자’

2001년 공장 이전 반대 파업을 했다가 해고된 시그네틱스 윤민례 수석분회장이 1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해고무효확인 소송에서 승소 판결에 기뻐하며 동료들에게 그동안 고생 많았다며 축하꽃송이를 선물하고 있다.

ⓒ유성호2017.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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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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