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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말자 416

단원고 2학년 2반 고 이혜경 학생. 진도 팽목항 분향소에 있는 혜경이 영정사진만 봐도 눈물이 흐른다. 혜경이 엄마 유인애씨는 추모관이 지어지면 딸의 유골함에 이 시집을 놓고 싶다고 한다.

ⓒ권미강201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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