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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방문을 마치고 울릉도에서 만난 진주동명고 독도동아리 회원 17명과 인솔교사들이 1953년도에 독도를 수비하기 위해 설립된 '독도의용수비대' 원이었던 정원도(중앙 모자쓴이로 현재 89세)씨와 기념촬영했다. 홍순칠대장과 함께 33명의 의용수비대원으로 활동했던 정원도씨는 "당시 칼빈소총, 경기관총, M1, 박격포를 가지고 일본사람들을 혼냈다"고 말했다.

ⓒ오문수2017.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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