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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목포 신항 사무실에서 열린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제1 소위원회에 참석한 한 유가족이 복원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확인하고 있다. 보고서에는 '죽으면 안돼, 꼭 살아있어야 돼', '안개로 못갈 듯' 등의 내용이 적혀 있다.

ⓒ연합뉴스2017.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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