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임고면과 포항시 기계면을 잇는 이리재입니다. 옛날에 기계면 쪽에서 올라온 나무꾼이 앞선 나무꾼을 놓쳐 영천 쪽에서 올라오는 길손에게 물었답니다. "혹시 나무꾼 못 봤나요?" 그러자 길손이 대답했습니다. "이리로 넘어갔어요." 그래서 고개 이름이 이리재가 됐다는데... 허무 개그 한 편 같기도 합니다.
ⓒ배석근2017.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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