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사진

#군인권센터

군인권센터 "박근혜 병영문화혁신 실패가 박 일병 죽였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NPO지원센터에서 '6사단 GP 구타가혹행위 사망사건'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월 7일 발생한 박 일병 자살사망에 대해 "주범 제모 상병, 김모 상병, 임모 일병(당시 계급)이 5군단 군사법원 1심 재판에서 모두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며 ""억울하게 죽은 박 일병의 죽음을 위로하기 위해 가해자에 대한 실형 선고가 내려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날 임 소장은 "박 일병의 죽음은 폐쇄적인 군의 고질적 병폐를 고치기 위한 근본적 처방을 모두 거부한 결과이자 박근혜 정부가 지난 4년간 추진해 온 병영문화혁신의 참담한 성적표이다"며 "계속되는 피해자 양산을 막기 위해 군인권보호관 제도 도입과 평시 군사법원 폐지, 최전방 근무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성호2016.11.24
댓글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독자의견

회원 의견 0개가 있습니다.

맨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