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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꽃

1968년 5월 5일에 건립된 '감자꽃 노래비'는 신립 장군과 팔천 고혼 위령비 바로 앞 오른쪽에 있다. 동시 '감자꽃'의 작가 권태응은 일본에서 대학을 다니던 중 항일운동을 한 혐의로 1년도 못 되어 퇴학당한다. 그는 그 후에도 일본 유학생들을 모아 독립운동을 하다가 1939년 스가모(巢鴨)감옥에 갇힌다. 폐병이 심해진 그는 1940년 출옥하여 귀국한다. 그러나 1951년 6.25전쟁 중 약을 구하지 못해 결국 타계한다. 이러한 권태응의 이력은 동시 '감자꽃'이 창씨개명에 맞서는 속뜻을 지닌 노래로 해석되는 근거가 되기도 한다. 권태응은 2005년 독립운동 유공자로 인정되었다.

ⓒ정만진2016.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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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 <한인애국단><의열단><대한광복회><딸아, 울지 마라><백령도> 등과 역사기행서 <전국 임진왜란 유적 답사여행 총서(전 10권)>, <대구 독립운동유적 100곳 답사여행(2019 대구시 선정 '올해의 책')>, <삼국사기로 떠나는 경주여행>,<김유신과 떠나는 삼국여행> 등을 저술했고, 대구시 교육위원, 중고교 교사와 대학강사로 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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