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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같은 영화를 보며 함께 울고, 함께 웃고, 정의가 승리하는 장면에서는 함께 박수를 치며 가슴 벅차하던 그런 시절이 있었다. 단체관람이나 해야 그나마 영화 한편 볼 정도로 문화적으로 척박했지만, 오히려 감수성은 그때가 지금보다 더 살아있던 때였으니. 지금도 1년에 4~5회 학교단체관람이 이뤄진다고 한다.

ⓒ광주극장2016.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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