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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naya)

너희들은 모른다 지난날 뒷골목의 찬바람을 가르던 이 주먹이 언젠가는....

백기완 선생은 여든넷의 늙은 몸을 이끌고 한 달 동안 집에서 감옥살이를 하며 붓글씨를 써내려갔다. 작품 하나하나에 당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담았다.

ⓒ백기완201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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