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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사과 퍼포먼스에 울분 토하는 시민들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몰여와 아베 총리와 그의 외할아버지 기시 노부스케가 소녀상을 향해 사과하는 퍼포먼스를 벌이자, 이를 지켜보고 있던 시민들이 울분을 터트리며 손피켓을 들어보 있다.
이들은 "피해 당사자인 위안부 할머니들을 배제하고 의견이 묵살된 이번 합의는 절차적 정당성이 결여됐다"며 "박근혜 정부는 부당하고 굴욕적인 한일 협상에 대해 국민과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사과하고 재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유성호201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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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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