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뒤꼍에서 저절로 돋아서 나는 취나물은 늦여름과 첫가을에 꽃을 피우고, 겨울에 씨앗을 퍼뜨립니다. 취나물 씨앗을 살살 받아서 아이들하고 집 둘레 곳곳에 새로 뿌렸습니다. 우리 땅을 더 곱게 가꾸고 싶은 마음으로 아이들하고 풀씨를 함께 뿌립니다.
ⓒ최종규201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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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꽃(국어사전)을 새로 쓴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를 꾸린다. 《쉬운 말이 평화》《책숲마실》《이오덕 마음 읽기》《우리말 동시 사전》《겹말 꾸러미 사전》《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비슷한말 꾸러미 사전》《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숲에서 살려낸 우리말》《읽는 우리말 사전 1, 2, 3》을 썼다.